꼬따오 볼링장 & 미니골프장
꼬따오에 이색적인 놀이장이 있다. 바로 ‘BOWLING & MINI-GOLF’ 간판 그대로 볼링과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. 꼬따오 투어를 하다가 우연히 눈에 띄어서 이 곳을 들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분분 다이빙 오프인 다이버, 해변에서 놀다가 지루해진 사람들이 이 곳에서 색다른 재미를 찾는다. 낮시간에 비키니나 수영복을 입고 골프를 치는 외국인이 눈에 많이 띈다. 꼬따오 다이버의 80%이상이 대부분 유럽인이기에 이들의 문화가 그대로 옮겨졌음을 알 수 있다. 놀이를 하면서 파티를 즐기는 문화. 여기서는 볼링, 미니골프, 당구, 클릿켓과 동시에 친구들과 함께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. 오픈 시간은 스쿠버 다이빙을 마치는 시간 즈음인 오후 5시다.

미니 골프
가지각색의 18 개 홀이 미로형, 장애물형, 웨이브형, 1, 2층이 이어진 마운틴형 등등으로 스포츠 골프라기 보다는 놀이 골프에 가깝다. 골프도 치면서 홀이 있는 각각의 그린을 구경다니는 재미가 솔솔하다. 이 골프장을 설계한 디자이너의 톡톡 튀는 감각이 엿보인다. 각 홀마다 작은 테이블이 있어서 음료나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다.

볼링장
“볼링을 못쳐서 안치겠다”는 말은 여기서 통하지 않는다. 볼링실력과 전혀 상관이 없는 볼링장 시스템. 이 곳에 발을 내딛는 순간,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을 것이다. 시간이 지나 이 곳을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난다. 나무 레인의 상태는 시골 비포장길에 비할 수 있고, 볼링핀은 아날로그식으로 사람이 직접 세워준다. 내가 예쁜지 안 예쁜지 알려면 이 곳으로 가면 된다. 예쁜 여자가 볼링공을 날리는 순간 핀돌이의 활발한 손놀림을 구경할 수 있다. 하나도 맞지 않는 핀을 보고 돌아섰는데 어느 순간 터져나오는 박수소리에 뒤돌아 보면 ‘스트라이크!’ 핀돌이의 윙크와 함께~ 총 4개의 나무레인이 있다.

바, 레스토랑
볼링장과 골프장 사이에 있어 쉽게 음료와 맥주를 살 수 있고, 허기를 채울 수 있따. ZORBA’S는 그리스, 타이, 집시음악이 합쳐진 퓨전 재즈풍의 라이브가 연주된다. 멤버 중에는 한국인 연주자도 있다. 일주일에 한 번은 라이브타임을 계획하고 있지만 지금은 한달에 두 세번 정도 연주되고 있다.